중국비자 여행비자 발급 셀프 신청 윈차이나 대행 이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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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 날짜24-08-17 08:47 조회3회 댓글0건본문
우리가 중국이우 항상 그러하듯이,번갯불에 콩 구워 먹기가 일상.'여길 다녀와야겠다'싶으면 바로 일정 짜기 돌입!중국 저장성의 이우 푸텐 시장을 가야겠다 싶어서 갑자기 이면지에 달력을 대충 그려 스케줄 짜기.3월 초순 예정이었다가 비자 신청이 시간 걸려서 3월 말에 가게 되었다.*중국 비자 발급은 여유 있게 2주 정도 소요일반 비자는 좀 비싼 감이 있어서 별지 비자 신청(2인 이상 단체관광비자로 일행의 비행기,호텔이같으면 발급 가능)3월에 중요한 약속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어 그 사이를 비집고 중국 일정을 끼워 넣는다.*일정은 21일부터 26일까지*주요 목적지는 중국의 이우 푸톈 시장시간 절약을 위해서 항저우공항(3월 21일) IN 이우(3월 21~24일) 상하이/푸동공항 (3월 26일) OUT*목적은 시장조사 겸+ 외유성 나들이*인원수는 세명- 나, k 양(작은언니), w(일정 내내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 줌) 3월 21일대전에서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짐봇따리 들고 수원역까지.k 양과 나는 수원역에서 w를 만나 인천공항에 도착.오후 12시 30분 비행기이니 아직 시간이 많이 중국이우 남았다. 아침식사를 아직 안해서 공항 라운지 마티나를 이용해 보기로 했다.w는 마일리지 덕에 무료이고 우리는 할인되는 카드(신한카드 1+1행사)가 있어서 39달러에 입장할 수 있었다.식사시간이 아니어도 붐비는 듯하다.그래도 많이 안 기다리고 바로 식사를 했다.요모조모 음식들이 먹기 좋다.오! 맥 주~이런 거 집에 있음 좋겠다.셋이 다람쥐들처럼 각자 담아 오니 한상 차림이 됐다.k 양의 -느끼 발랄 식빵.나만 비빔밥- 아침에는 밥심 주위 둘러보니 모두 빵.꿋꿋하게 혼자 비벼서 냠냠~후식으로 아이스크림 하나씩 들고 마티나 퇴장여유 있게 탑승비행기가 좀 날아가나 했더니 기내식을 준다.또 먹음.볼거리 뭐 있나 급 찾아 봄.(우리들의 계획은 '언제 출발해서 언제 오나'이런 거만 있지 자세한 계획은 안 세우는 터라 공항에서 밥 먹으면서 급 찾아봄 ~항저우의 허팡거리는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상 무리라 탈락됨) 이우를 가기 위해 항저우 공항옆에 바로 붙어있는 고속버스터미널로 이동.운 좋게 시간 맞춰 3시 30분차표로 끊었다. (항저우공항에서 이우까지는 1시간반 중국이우 거리)이우까지 가는 승객이 적어서 그런지 벤으로 이동. (원래는 버스인데 승객이 적을 경우미니벤으로 변경. 요금도 조금 비싼 듯 1인당 100위안)드디어 이우 입성ㅡ오예!(k 양과 w는 17년 만에 다시 와본 거라고)호텔까지 도보로 20분 정도라서 동네 분위기도 익힐 겸 걷기.*최첨단! 신호등 색깔 바뀌는 시간까지 앱에 나온다.시뻘건 간판들이 우리를 들뜨게 한다.가로수 정비 작업이 마치 밀림 벌목하듯이 거창하게 한다.기온이 딱 좋은 봄 날씨.얇은 겉옷을 입어도 좋고 안 입어도 좋을 날씨!낮엔 반팔만 입어도 좀 더웠다.그러나 이곳은 사람들은 겨울 코트나 무스탕을 입고 다닌다.오토바이도 오토바이 전용 담요로 덮인 걸 자주 봤다. 추위를 잘 타나보다.곳곳에 시시티브이 반짝! 감시당하는 기분. '여기는 중국이야! 까불지 마라~'하는 것 같다.*순간순간 반짝반짝 카메라3박 4일 머무를 호텔 도착.이우 시장과 가까운 거리에 가성비 굿~*너무 친절한 호텔 직원분들.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도 있고 모두들 가족 같은 분위기로 오래 근무하신 것 중국이우 같다.(팁 문화에 약한 우리는 그래도 친절에 감사해서 인사치례로팁을 드렸는데 팁은 극구 사양하신다.진짜 친절은 철철~)*호텔에서 본 전망호텔에 짐 놓고 삔왕 야시장 디디타고 가기.많은 사람들, 왁자지껄.사람 사는 동네 시장 느낌 물씬밤마실에 딱 좋은 날씨!버스킹의 청아한 노랫소리가 봄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과 닮아 아름답다.*우리를 감동시킨 청아한 목소리 주인공에게 k 양은ㅡ 야시장 입구 들어갈 때와 나올 때ㅡ 두번 답례를 했다.우리도 뭔가 입에 넣고 씹고 뜯고 맛보아야 할 타이밍.*오징어구이 주문*중국은 거지도 QR코드로 결재한다는.. 그 말로만 듣던 QR코드 결재를 몸소 체험했다.좀 낯설다가 익숙해지니 세상 편하다~알리페이나 위쳇 , 네이버페이(수수료가 없어 이용하기 좋다)를 기본적으로 국내에서 미리 폰에 다운로드 해 가야 뭘 먹고 뭘 타고 이동할 수가 있다. (현금 사용 시, 간혹 잔돈이 없다고 안 거슬러 주는 경우가 허다하니 되도록 이면 딱 맞게 금액에 맞춰 지불하세요~)오징어 잘근잘근 다 씹고 나서,자리 잡고 저녁 중국이우 먹기.중국어는 못 해도 '저거 이거'능숙하게 주문하기*특유의 향에 셋 다 거부감이 있는데메뉴선택을 어찌나 찰떡같이 잘했는지 맛은 기대 이상으로 맛남~호텔 돌아오는 길에 술안주 간식거리 가게가 있어 잠시 들렀다.잘은 모르지만 체인점 같기도 하다.바구니에 담으면 무게로 가격을 내준다.신기한 시스템.*이곳 뿐만 아니라 식당도 손님각자가 식재료를 고른 만큼 무게를 쟤서 계산하는 곳이 많았다.무게 쟤는게 유행인 듯.재밌다.다음날,호텔 조식은 비교적 다양한 메뉴에 아침을 든든하고 맛있게 먹었다.즉석 조리 해주시는 국수까지!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이우 시장을 오며 가며 마주하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육교.실외 에스컬레이터는 처음 본다. '이런 게 중국에는 있구나!'나는 실외 에스컬레이터 처음 본다.항상 시시티브이.더운 날씨엔 과일 이지!상가 내 곳곳에 과일장사가 많다.기차같이 길게 이어진 상가.기차 같다 말은 했지만, 세상 이렇게 큰 기차는 없을 듯!크고 끝도 없이 길고!*영상을 자세히 보면 이우시장이 도로를 따라 쭈욱 있다가 끝부분에 아주 작게 우리가 수시로 거닐던 육교가 보인다.상가 중국이우 안에는 이우 시장 방문 한 시진핑 주석의 사진이 떡하니 걸려있다.세계 방방곡곡 퍼져나가는 중국 물류이우 푸톈 시장에 없는 물건은 세상 어디에도없단다~*우리나라의 공산품 80% 이상이 이우에서 퍼져나간다니 말 다 했지!이곳에 들어오면 몇 번 라인인지 잘 보고 가야 한다.미로 속 같은 상가 안.*몸을 요리 갔다 조리 갔다 좌우 몇 번 돌리면 방향감각이 요술처럼 사라진다.돌면 그 자리 같은데 다른 곳!상. 상. 초. 월어. 마. 무. 시넘. 사. 벽우와~스케일이역시 중국답다!길을 잘 보고 가야 한다.길 눈 어두운 나는 졸졸졸...주말엔 삼삼오오 아기들*푸텐 시장은춘절 빼고는 주말도 없이 영업을 하며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그래서 그런지 주말에는 어린아이들이학교 안 가고 상가로 부모님 따라 출근.(노느라 각자 바쁜 아기들)*국가의 미래인 아이들이 많으니 더 강대국처럼 느껴진다.지나가다가...이어폰 시제품 설명회 듣다가, 뭔 소리가 나오나 심오하게 듣고 있는 k 양차이슨 드라이기 5개 구입.더 사 오고 싶었지만 캐리어 중국이우 꽉 차서 여기까지만.세계의 무역.누군가 열일함.호텔 옆 식당.맛집인지 사람들이 많고 맛있게 먹길래 우리도 여기서 저녁 하기로!역시 테이블 오더.위쳇으로 메뉴를 보고 .상차림비? 접시, 젓가락, 티슈는 차지가 따로 있다.술은 냉장고에서 골라 직접 꺼내 오면 된다.(식당마다 주문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좋아하는 어향가지 주문은 기본.새우는 안 좋아하는 사람 없어 주문.*달달양념 바삭새우.이 집 시크니쳐 메뉴 중 하나 같아서 주문.예쁘고 친절하신 식당 주인장님께서 '생선의 어느? 부위'란다. 번역기가 친절하게 잘 안 가르쳐 줘서 지금도 미스터리. (아시는 분 제보 바람요)*k 양이 유추해 본 바로는 창난젓갈 식감이라고! 나도 그런 듯.한 겹 쌓인 부분은 감자 전분처럼 보드랍고 살짝 쫄깃, 안부분은 딱 창난젓갈처럼 꼬들꼬들 식감이다.짭조름해서 밥이랑 먹으니 찰떡궁합이다.*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하는 이유는...또 먹고 싶게 생각나는 음식이어서 ㅋ*애주가 k 양과 w주거니 받거니 금방 비운다. 맛있어서 다음날 다시 오려고 했는데다시 올 기회를 못 잡아아쉽게도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중국이우 식당.오! 진정 아쉽다.시장도 시장인데 왜 지나면 항상,여행의 설렘 속에서 맛있게 먹었던 식당의 음식들이 가장 오래 기억이 날까?여행의 묘미인 듯.k 양과 w가 17년 전 이우 시장에 왔을 때는 사람들을 따라다니며 동냥하는 아이들 거지와 시골 느낌 물씬~ 기억난다고, 많이도 변했다고 회상한다.나는 이우가 이번이 처음 방문이다.만약 나는 17년 후 다시 이곳을 온다면 무엇을 떠올리며 얘기할까?단순한 나는 아무래도 '창난젓갈 같은 음식이 있었는데...'라고 대뇌 일 듯 ㅋ 이우를 뒤로하고 본격적인 외유성 관광을하기위해 상하이로 이동하기 위해 ㅡ 최고속도 350키로 고속열차 ㅡ 이우역으로 이동.열차 타기 전.중국어콜라 신기.일찍 서둘러 와도 붐빈다.거대한, 상상 그 이상의 중국 속 이우 시장!신문물의 미래도시 같은 이우조만간 또 오게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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