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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ro 날짜24-08-27 17:42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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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산골형제농장 바나나 외국인 근로자의 나라를 조금씩 더 알아가려 합니다.#영양산골형제농장 #외국인근로자 #버티 #피엔아 #프놈쿨렌 #씨엠립오늘 일정이 조금은 바뀌었습니다.공약도 바뀌는데 그깟 계획이 조금 틀어진다고 대수겠습니까?그냥 그 순간 분위기 방향에 따라 움직이려 합니다.앙코르왓트에서 프놈쿨렌으로​바꾸라고 있는 게 계획이고 그렇게 또 계획이 바뀌었는데 그렇다고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아침에 일어나 조식 후 밖에 나가니 바나나 툭툭이가 와 있고 어젯밤 세운 오늘 계획인 앙코르왓트 가느냐고 버티 피엔아에게 묻습니다.피엔아가 대답하는데 프놈쿨렌&quot하기에 그냥 프놈쿨렌으로 오늘의 계획은 바뀝니다.프놈쿨렌은 들어도 봤고 방송에서도 봤으며 예전에 한 번인가 갔다 온 적도 있었기에 이번이 두 번째인듯합니다.방송에서 조금은 인상적이었던 게? 프놈쿨렌 산에서만 자란다는 야생의 바나나가 빨간색을 띠는 것과 그리고 앙코르왓트를 만들 바나나 때 이곳 프놈쿨렌 채석장에서 돌을 깨고 잘라서 수십 km 수로를 이용 앙코르왓트를 지었다는 그런 걸 본 적이 있습니다.예전에 갔을 때는 그냥 관광지로 가이드 말이 진리인 줄 알았습니다.이번에는 다를 겁니다.오리지널 본토 캄보디아 사람과 함께 하는지라...각설하고 프놈쿨렌 매표소씨엠립에서 출발할 때 먼저 매표소에 들러 미화 20달러 입장권을 끊었는데 외국인만 입장권을 바나나 구입해야 합니다.총 9명의 일행 중에 외국인은 혼자이니 혼자 그렇게 표를 사고서는 툭툭이 2대로 달려서 프놈쿨렌으로 갑니다.씨엠립에서 약 2시간의 거리라지만 그건 차가 좋고 길이 좋을 때 지금은 아닌듯합니다.한두 번 쉬고 3시간 이내로 왕복 5시간 정도는 잡아줘야 하기에 오늘 일정에 여기서 다른 관광지를 넣는 것은 쫌...빨간 바나나어쨌거나 달려서 프놈쿨렌에 바나나 도착했고 산 입구를 지나고 10여 분을 달리니 방송에서처럼 길옆에 빨간바나나 파는 상인이 보였기에 사야 했고 사서 먹어도 봤습니다. 결론은 그냥 신기? 바나나의 색깔만 신기했지 맛은 제게는 그렇게 특별하지 않았는데 방송에서는 분명 더 쫄깃하고 맛과 향이 훨씬 좋다고 했기에 기대는 하긴 했어지만 그래도 실망은 아닙니다. 단돈 2달러로 야생 바나나 바나나를 먹는다는 것 그것만도 충분했습니다.그럼 된 겁니다.프놈쿨렌 채석장프놈쿨렌 채석장​누가 봐도 자연적인 산은 아니었습니다반듯하게 잘린 단면과 여기저기 깨어진 바위가 이곳이 채석장이었음을 말해 주는데 이곳 프놈쿨렌에서 바위를 잘라서 수십km 떨어진 씨엠립에 옮겨 앙코르왓트를 만들었다니 대단하기는 합니다.그런 것 보여주려 계획도 조금 수정했나 봅니다.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소서.​이어 사원으로 올라갑니다.신발을 벗고돈을 준비하고꽃을 준비하고향을 바나나 준비하고초를 준비합니다.그리고 그들의 신에게 정성 들여 바치고 그리고 기도를 합니다.평소와 다른 버티 피엔아 조금은 경건하기까지 합니다.​저는요그들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바램입니다.​​​쿨렌폭포​조금의 거대하고 멋있는 폭포를 예전에 보기도 했었고 수영도 했었는데 오늘은 그곳과 약 100m도 남겨놓지 않은 곳에 자리를 잡습니다.링가? 샘물 등등 여기는 캄보디아인이 전혀 없는데 반해서쿨렌폭포 위에는 외국인이 전혀 없습니다.그냥 바나나 먹고 놀자 판?버티 피엔아 아마도 그런 것을 알았고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 일정까지 바꿔 이곳으로 왔었나 봅니다.​외국인근로자 버티 피엔아가 좋아하고가족들은 신났습니다.아이들은 행복합니다.그럼 된 겁니다.그것을 바라고 캄보디아에 왔기에목표는 충분하게 달성했습니다.​버티 피엔아 기도그리 거창하지 않은 작은 바램이라면지금 아주 조금은 이루어졌을 수도 있습니다.​​근로자와 식구들의 웃음소리가 듣기 좋습니다.또 돈은 썼지만 쓸만한 가치가 바나나 있었습니다.버티 피엔아그들의 행복은 가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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