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국직구 11월은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 등으로 전 세계 쇼핑하기 좋은 달이 아닐까 싶습니다.​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유럽/일본 등에서도 많이 직구를 하셨지만 빠른 배송을 약속하는 알리 익스 프레이스, 테무 등을 통해 중국 직구도 많이 하셨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어요.​독일 다운로드 앱 1위 테무 정말 미쳤다 싶을 정도의 폭탄과 같은 마케팅으로 독일을 파고든 테무 temu도대체 이 가격으로 이 어마 무시한 중국직구 양의 광고비용을 뽑고도 남을까 이게 독일 세금까지 포함된 가격이라니.놀랍고..거의 사기다! 확신했지만 주변에 하나 둘 늘어나는 테무 쇼핑 경험자들을 실제로 접하면서 저도 독일에서 테무 쇼핑을 하게 된 지 4개월 차입니다.테무에 주문하면 늘 이런 밝은 회색 같은 비닐봉지에 하프 배송으로 옵니다.주문 후 거의 2주일 이내에 수령하게 됩니다.​독일 내에선 dhl, 혹은 hermes 택배로 수령하게 됩니다.​테무 쇼핑 품목들한국에 진출한 중국직구 알리 익스프레스의 경우 샤오미 등과 같은 전자제품, 어느 정도 그 기술력과 성능이 확인된 제품들을 많이 구매하셨더라고요.​그러나 테무의 경우 다양한 품목들(신발, 옷, 액세서리, 문구용품, 인테리어 소품, 장난감 등)이 있는 거 같지만 우리가 그래도 중국 브랜드로 알고 있는 샤오미 등과 같은 브랜드 제품들은 취급하지 않고 있습니다.​​지난 4개월간 테무에서 총 8번의 주문을 하였고각각의 주문 합계액은 20-30유로 선(한화로 3-5만 중국직구 원) 정도입니다.​​​브랜드 이름이 없는 제품들,다이소나 아트박스 등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제품들만 구입했어요.​먼가 어느 정도 기능을 요하는 제품들은 제가 가격 싼 것들만 담아서 그런지 만족도가 낮아서 처음 1-2번을 제외하곤 주로 10대 아이들의 취향 저격 상품들만 주문했습니다.​​​​8월에 주문했던 제품 중 핸드폰 글라스 커버의 경우 가격이 엄청 착해서 샀더니 역시 두께가 굉장히 얇아 보였어요.​요즘 한창 멋 내기에 중국직구 관심 있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 위주입니다. ​화장 소도구를 구매해도 된다고 허락했으나 피부에 안전한 성분이 들어있는지 확인이 불가능한 화장품들은 구입하지 않았습니다.​​아래 사진에도 보듯이 양말도 구입했는데 면양말이라고 해서 구입했더니 면양말의 두께가 무지 얇고 면의 함량이 정확히 표기되어 있지 않았어요.​​화장품 정리함은 이 가격이면 납득할 만하다.입니다​그 외 아래 겨울 장갑도 받아서 사용해 보니 꽤 괜찮아~ 하면서 만족합니다.단지 브래지어는 중국직구 약 4-5유로 정도로 샀는데 역시나..그냥 돈을 더 주고 제대로 된 속옷을 사는 게 맞구나..를 실감했습니다. ​​​여기저기 사방팔방에 스티커 붙이기 좋아하는 모 모양의 선택으로 스티커도 많이 사봤습니다.​10대의 액세서리.. 몇 개월 사용하다가 그만둘 정도라면 역시 테무에서 1-3유로 정도이니 구매 괜찮습니다.​아래 왼쪽에 보이는 건 미술 붓 세트 샤워볼,그리고 멧돼지 털 빗인데.. 이것들도 어느 정도 기능성을 요하는 상품들인지라 두고 중국직구 봐야 할듯합니다,​​​​어느 정도 기능을 요하는 상품들은 구매하지 않고 있었는데 세면대의 구멍(위 왼쪽) 을 막는 거를 한 번 시험 삼아 사봤어요.그게 제일 궁금한데 (아마존 가격 8-10유선, 테무 가격 2유로 선)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아직까진 안전하게 (?) 그냥 아이들이 혹~ 하는 그런 액세서리들, 잡동사니들만 구입 중입니다.​​이것도 4개월째 쇼핑하다 보니 이제 슬슬 살만한 아이템들도 적어지는듯합니다. ​화장품, 어느 정도 기능성이 중국직구 요하는 제품들,옷, 가방 등은 구입하지 않고 있어요.직접 보고 사든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제품들로 선택하는 게 맞는 카테고리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독일에선 아직 테무의 인기가 한창입니다.독일의 알리와 달리 세금을 낼 필요가 없고 배송 속도가 빠르고다양한 품목과 많은 소비자들의 별점과 리뷰가 구매/재구매에 도움이 되는듯합니다.입소문과 실제 지인의 후기를 더 믿는 사람들이라 느리지만 빠르게 이 시장을 잠식해 가고 있는 중국직구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