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칸트님정도의 분이, 아직도 우리들의 대전룸싸롱 『지보[至?]』를 손에 넣지 못하고 있다고는…… 믿기 어려운 것입니다. 소지님, 귀하는 『단서』로 있을 수 있는, 그 『행방』은 아시는 바가 아니다. 세칸트님에게는 그렇게 듣고 있습니다만, 그 위에서 거듭해 질문하는 무례를 부디 허락해 주세요. 무엇인가, 아시는 바는 아닐까요」
 매달리는 것 같은 눈을 향할 수 있어, 무심코 말에 막힌다. 빛나는 초록의 눈동자는 보석.
 그 곧음에 더는 참을 수 없게 되어, 나는 눈을 숙였다. 그렇다면, 나라도 도울 수 있는 것이라면 돕고 싶다. 뭔가 힘이 되고 싶다고는, 생각하는 것이지만.
「미안, 뭔가 도울 수 있으면 좋지만…… 전혀, 아무것도 몰라서」
 결국, 그렇게 대답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것이 몹시 마음이 괴롭고, 대전풀싸롱 답답하다.
 미안, 이라고 한번 더 말해 고개를 숙이면, 「아니오」라고 웨르군은 부드러운 소리로 응해 주었다. 그리고, 흰 손이 나의 날에 탄 손에 거듭할 수 있다. 확 해 되돌아보면, 의외로 가까운 곳에, 웨르군의 얼굴이 있었다.
「귀하가 좋은 사람인 것은, 이 웨르에도 알고 있습니다. 그 마 유성룸싸롱 음을 이용하는 것 같아, 몹시 미안하다고 생각합니다만─만약, 귀하의 옆에 우리들의 『지보[至?]』가 자고 있었을 경우에는, 기분 좋고 세칸트님에게 건네주어 받을 수 없습니까. 세칸트님은 우리들에게 있어, 없으면 되지 않는 분. …… 그리고, 나는 귀하의 영혼이 지저에 이끌리는 모양도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간절하게 한 소리가, 말을 걸어 온다. 물기를 띠는 초록의 눈과 더불어, 뭔가 빨려 들여가 버릴 것 같았다. 세칸트씨를 존경하고 있는 웨르군은, 일각이라도 빨리 세칸트씨로 돌아오기를 원해서─하지만, 동시에 나의 걱정해 주고 있을 것이다.
 지저시골의 사람에게 노려지고 계속하는, 이 상황을. 좋은 아이인 것이구나, 유성풀싸롱 라고 절절히 생각한다. 그런 아이가 부탁할 것이라면, 할 수 있는 한 (들)물어 주고 싶다.
 그렇게 생각해, 입을 열려고 한 순간,
「웨르!」
마치 내던지도록(듯이) 날카로운 소리가, 영향을 주었다.
 흠칫, 라고 자신의 어깨가 크게 상하한 것을 느꼈다. 문자 그대로, 뛰어 오를 것 같은 정도의 충격이다. 웨르군도 또, 튕겨진 것처럼 손을 잡아 당겨, 소리의 주인을――세칸트씨를 뒤돌아 본다. 그 옆 얼굴은 창백해져 굳어져, 입술은 떨려조차 있었다.
「세칸트님」
「지상의 백성은, 하늘의 액에 대해서도, 땅의 바닥에 둔산동룸싸롱 대해서도, 분을 넘은 지식을 얻어야 할 것은 아니다. 우리들도, 마구마구 지식을 주어서는 안 된다. 군의 규율로서 당신도 그것을 배우고 있었을 것」
「…… 죄송합니다」
 엄격한 소리에 맞아, 웨르군은 고개 숙이도록(듯이)해 고개를 숙인다. 그 모습을 근처에 보면서, 나는 초조해 했다. 왜냐하면[だって], 그가 나쁠 것이 아닌 것이다.
「앗, 그, 미안합니다! 내가 호기심으로 물어 버려, 그것으로!」
「만일 그랬다고 해도, 웨르는 거절하지 않으면 되지 않았습니다」
 옹호의 소리를 높인 곳에서, 발 붙일 곳도 없다. 세칸트씨는 지금까지 본 둔산동풀싸롱 적이 없는, 험한 표정으로 웨르군을 응시하고 있었다.
 웨르군은 얼굴을 숙인 채로, 완고하게까지 올리려고 하지 않는다. 변명도 하려고 하지 않았다. 몹시 긴장된 공기가, 근처에 감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