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출장만남 여러분~~갑자기 한국 출장 가게 된 저입니다 껄껄~~(저도 출장 1주일 전에 알게됨요)나의 첫 출장~​사장님이 우리 1월에 한국 출장 보낼까 생각하신다는 이야기는 했는데 그 후로 아무 소식이 없어서 그냥 없어졌나 했는데 급, 사장님이 유미상에게 여권 얼른 다시 만들라고 하셔서...!!!저희 한국 가는건가요?? 했더니 그렇다고.. ㅋㅋㅋ 그 길로 바로 유미상 여권 만들러 가고.. ????이것저것 일정 조율하다보니 바로 담주 주말에 한국 가는 거 결정~~!아따 빠르다~ ????근데 처음에는 정말 아~무 이야기도 안 해주시고 그냥 비행기만 끊어주시면서 한국에서 잘 놀다오라는 말만 하셔서.. 출장인 줄 모르고 그냥 여행가는 건가 해서 너무 목적을 모르겠어서 의아해했다ㅋㅋㅋ근데 나중에야 한국 모델에이전시랑 미팅이 잡힌 걸 알았다.(한국모델이라면 다들 들어가고 싶어하는 매우 좋은 에이전시다!)아하~ 그럼 그렇지! ㅠㅋㅋㅋ여행 계획 다 세워두고 있었는뎈ㅋㅋㅋ....ㅠㅠㅠ그래도 직접 스카우트하러 가보고 싶긴했어서 기대가 더 크다. ㅎㅎ​암튼 이걸로 한국모델의 영입이 시작될지도?맨 처음 회사 면접 볼 때 한국 모델들은 포텐셜이 되게 많은데 경쟁이 심해서 빛을 못 보는 경우가 많은데 언젠가 저희 회사에서 한국인 모델 부서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quot라고 외친 나의 당돌한 출장만남 말을 아직 기억하고 계신걸까..??ㅋㅋㅋㅋㅋ.... 제발 아니길..​담주 주말에 서울 다녀옵니다~주말에 가는거지만 미팅은 한 개라 별 불만 없이 여행 가는 기분으로 다녀오겠습니당!모델친구들 미팅하고 스카웃할 듯.멋진 친구들 많이 보면 좋겠다.​아무튼~~~​​02.24사촌동생 민주가 도쿄에 여행 와있어서 만났다 :)전에 못 만나서 이번엔 꼭 보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민주 친구들이랑도 같이 만났다.요즘 대학생들이랑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나 끼면 괜히 친구들 뻘쭘할까봐 다같이 만나는게 망설여졌는데 민주가 친구들이 완전 괜찮다고 해서 그렇다면 흔쾌히~!근데 민주가 막 자기들이 밥 사준다해서 너무 하찮고 너~~무 귀여워서 속으로 너무 웃겼다 ㅋㅋㅋㅋ​도쿄역 근처 식당에서 만났다 ☺️파파스 라고 하는 곳이었는데 나름 괜춘했음. ​애들이 큰 캐리어 힘들게 끌고 와있길래 넘 미안했다 ㅠㅠ​암튼 민주랑 친구들이 먼저 줄 서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ㅠㅠㅠ민주 보니까 도쿄가 아니라 부산인 것 같은 느낌이 들고 행복했다.ㅋㅋ나는 전에 클라이언트들이랑 약속이 있어서 밥을 사주셔서 밥을 먹고 왔는데 애들은 밥을 안 먹었대서 열심히 주문~~피자랑 리조또랑 이런거 파는 가게였다!음식 사진을 하나도 안 찍다니!!​애기들이랑 이야기하면 어색할까 걱정했는데 내 옆에 앉은 민경이(맞나?)가 말을 진짜 너무 기가막히게 출장만남 웃기게 하는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웃겨서 눈물흘림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캐리어 드는거 어떤 일본 남자가 도와줬는데 바로 토모토모 생각나면서 그 사람이랑 환갑파티 하는 거 까지 상상했다면서 나보고 환갑파티 오실래요?? 물어보는데 너무 웃겨서 배찢어지는 줄 알았다 ㅠㅠㅋㅋㅋㅋㅋ이거 말고 더 웃긴 거 많았는데 기억이 안 난다 ㅠㅠ! 아쉬워~​애기들 도쿄 여행기도 듣는데 3박 4일 여행한 친구들이 3년 넘게 산 나보다 특이한 경험을 많이 해서 웃겼다 ㅋㅋ애기들 귀엽게 잘 돌아다닌 거 같아서 내가 다 행복했다.그리고 울 민주 홍대 편입함!!!!!울 동생 너무 대단해!!!!!!♥️언니랑 엄마랑 영통하면서 이야기했는데 ㄹㅇ 우리 집안은 큰 돈 안 들이는데 비해 아웃풋이 나름 좋은 가성비 집안인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우리 다 비싼 사교육 한 적 없는데 언니도 네덜란드에서 매우 좋은 직장 (어딘지는 비밀)에서 잘 일하고 있고 나도 일본에서 자리잡아서 뭐 문제없이 일하고 있고 민주도 혼자 척척 잘 준비해서 홍대 미술과 (맞나?? 암튼 그런 예술 계열!!) 편입을 한 것~!특히 보통 홍대 들어가려면 엄청 비싼 미술학원 다니고 해야할텐데 민주는 혼자 준비해서 간 거 실화..?!우리 가족의 가성비가 출장만남 매우 자랑스럽다~~ 껄껄~♥️​민주가 항상 이모들이랑 있을 때는 조용한 편이어서 친구들 사이에서 생기발랄하고 말 많이 하는 민주가 귀엽고 신기하고 새로웠다.마지막으로 커피도 다 한 잔씩 마시고~~~애기들 밥 쐈다!! 이게 바로 사회인의 맛 ☺️​암튼 애기들이랑 이야기하는거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공항가는 버스 타는 줄에서 민주랑 급하게 사진!!또 오려무나 민주야~~역시 가족을 해외에서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했다. :)​바로 다음 다른 약속이 있어서 (바쁘다 바빠~)바로 시부야로 달려감!​우리 다빈이를 만나는 날~~!!도쿄에 워홀 와서 바로 약속 잡음 ㅋㅋ 너무 신나!다빈이는 오사카 교환할 때 친해진 동생 ㅠㅠ우리가 알게 된지 벌써 7년째라는게 믿기니..!ㅠㅠㅠㅠ ​내 최애 시부야 치킨와플집 예약해서 거기서 같이 저녁 먹었다 히히냠~~다빈이랑 근황 토크 하는데 너무너무 재밌었다 ㅋㅋㅋ우리가 오사카 시절 친했던 이유가 있었다!! ㅋㅋ​일기에는 못 쓰지만 다빈이가 ㄹㅇ 도파민 도는 썰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매우 흥미진진하게 듣고 ㅋㅋㅋㅋ정말 재밌다..!제발.. 유튜브로 만들어봐 (썸네일 만으로도 천만각 ㅋㅋ) ​다빈이랑 미래 이야기도 나누고..다빈이의 일본 정착기를 응원한닷!다빈이는 쇼핑몰도 운영한 경험이 있고 너무 야무져서 뭘 하든 잘 할거야 :)​오사카 시절 출장만남 이야기도 하고ㅠㅠ 진짜 추억이다 ㅎㅎ​넘 즐겁게 근황 이야기 하고 밥도 맛있게 먹고~나가서 프리쿠라 찍었다 ㅋㅋ봐도봐도 적응 안되는 프리쿠라~~그렇지만 귀엽군2차로 토리키조쿠 가서 오랜만에 닭꼬치들 조지기~~넘 맛있었다오래 기다려야했으나 괜찮았다!! ;)​먹으면서 일하는 이야기도 하고~함께 자주 놀자는 다짐을 했다!근데 다빈이 알바 찾아서 바빠질듯! ㅠ_ㅠ 흑흑그래도 곧 또 보자구 귀요미 <33​밥도 맛있게 먹고 즐거운 기분으로 해산!!배 터지는 줄 알았다. ㅋㅋㅋㅋ요즘 선글라스 끼고 일하기에 빠짐모니터 빛이 차단돼서 눈이 진짜 편함.근데 화장이 무너져서 퇴근 전 두세시간만 끼는 편 ㅎㅅㅎ울 회사 특: 선글라스 끼고 일해도 처음에만 다들 웃고 신경 안 씀.ㅋㅋㅋㅋㅋ근데 저 선글라스는 누구 껀지 모르겠다.. 회사 굴러다니는거 쓰는 중03.02​호텔동기 샤쨩이랑 노보리토역에서 만났다!!바로 도라에몽 박물관을 가기 위해~! (정확한 명칭은 따로 있는데 기억 안 난다 ㅋㅋㅋ)​노보리토는 엄청 가까운데 처음 와봤다.근데 정말 조용하고 사람이 적어서 행복했다.​바로 점심 먹기 >_<블루라떼~~이름이 특이해서 시켜봤는데 맛은 딱히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계피맛이 많이 났다.밥도 맛있게 냠~샤쨩과도 근황 토크하고~~난 정말 도쿄에 이런 좋은 친구가 있어서 행복해~!! 근데 우리 둘다 호텔에서 계속 같이 놀고 출장만남 하는 사람이 서로밖에 안 남아서 웃겼다 ㅠㅋㅋㅋ나 분명 호텔에서 일할 때 직원들이랑 다 친했는데 이상하게 그 후로는 따로 안 놀게 됨 ㅠㅠㅠ리우상이랑 챤쨩이랑 밥 먹으러가자고 한번 물어봐야겠다. ㅋㅋ​밥 맛있게 먹고~~도라에몽 박물관까지 가는 버스 기다리다가 탑승!!! :)귀여워박물관 도착해서 입장~~이거 원래 오미야게용으로 있는데 다 팔려서 못 샀다 ㅠㅠ진심 사고 싶었는데....ㅠㅠㅠㅠ귀여웡~박물관 안은 사진촬영이 금지라 못 찍었지만 대략적인 만화가의 생애, 도라에몽의 역사에 대해 설명해둔 박물관이었다.​근데 이 만화가 아저씨가 어린이들을 정말 사랑한다는게 전시만으로도 느껴져서 눈물이 났다.(나이드니까 더 감성적이어짐..ㅋ..ㅠ)​만화를 그릴 때 곤충이나 어떤 사물을 그릴 때 항상 백과사전을 보고 그대로 그렸는데, 그 이유가 아이들이 많이 보는 만화니까 반드시 정확한 모양을 하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또 애니메이션이 영화관에서 개봉하면 영화관에서 같이 관람하면서 아이들의 반응을 살피며 어린이들이 어디에서 웃겨하고 하는걸 다 적어뒀다고 한다. ​도라에몽이 처음에는 뚱뚱했던 것도 웃기고 ㅋㅋㅋ​암튼 유익하고 재밌었다!!​박물관 구경 다 하고 나오니까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 있어서 찍기!귀여워 ㅠㅠ도라에몽 집 미니어처풍경 좋군히히표지판에 저렇게 하늘, 강 표시되어있는거 넘 낭만적이고요!​극장에서 미니 영화도 봤다.영화 출장만남 티켓!짧은 애니메이션 영화 보는데 넘 재밌었다 ㅋㅋ3-40대 되는 남자분들이 애기들이랑 같이 와서 열중해서 만화 보는데 귀여웠음 ㅋㅋㅋ레버를 열심히 누르면 올라와요~밤에 보면 개무서울듯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굿즈샵!저 뚱뚱한 도라에몽 사고 싶었다 ㅠㅠㅋㅋ나와서 버스 타러 쭉 걸어감~~​재밌는 구경이었다! ㅎㅎ​버스 타러 가는 길에 본 장난감가게.10엔짜리 장난감근데 그냥 그대로 갖다버려야할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ㅠㅠㅋ​버스 타고 가서~~2차는 카페!푸글렌 갔는데 이렇게 텅텅 빈 푸글렌 처음 봤다.항상 사람 많은데 여긴 바로 앉았다 :)행복해 <3샤쨩이랑 비자 관련 이야기하고 영주권 관련 이야기하는데같은 외국인 신분의 친구라 이런 이야기하는게 정말 공감되고 좋았다. ​이제 슬슬 비자 끝나는 기한도 생각 안 하면 안 되어서 ㅋㅋㅋ 세월 빠르다고 이야기했다.그리고 다시 한국 가고 싶은 생각 많이 사라졌다하니까 갑자기 또 왜그러냐곸ㅋㅋㅋ전에 샤쨩 만났을 때는 돌아가고 싶다고 염불외움 ㅋㅋㅋㅋ미안해... 내가 너무 왔다갔다한다...ㅋㅋㅋㅋㅋㅋㅋ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이해된다고 해줘서 고마웠다 ☺️​암튼 샤쨩도 당분간은 계속 일본 살 거 같아서 너무 좋았다.다들 돌아가지마~ ㅜ_ㅜ재밌게 놀고 또 곧 보기로 했다 ????알라뷰 나의 영원한 동기 샤쨩~!!!엄청 긴 감튀저녁 맥날 먹고 들어갔는데 이렇게 출장만남 긴 감튀 처음 봄 ㅋㅋㅋ맛있었다 ㅎㅎ+나스티야가 울 회사 돌아오면서 사온 러시아 초콜릿맛있었다!!!웰컴백 나스티야~~~✨​++유미상이 사준 슈크림~~+++최근 가게 된 회사 근처 식당분위기가 얼마나 포근한지,그냥 가정집에서 밥 먹는 기분이었다.뭐랄까 친구 집 초대받아서 밥 먹는 기분? ㅋㅋ좋았다.​++++어느 날 하늘​그리고 중국 촬영이 또 잡혔다! 와하하~거기에다 H&M 촬영이지롱~>_<내가 불러본 금액에 오케이 해줘서 매우 행복했다.중국인들은 돈이 있구만..암튼 이 모델이랑은 이상하게 내가 일을 많이 따고 있어서 나를 매우 신뢰해주고 고마워해줘서 내가 더 고마웠다. 처음에는 엄청 이것저것 따져서 굉장히 이 친구를 맡기가 부담되었는데 뭐 잘 풀려서 지금은 서로 행복하다 ^^(첨엔 진짜 개스트레스받음 ㅋㅋㅋ)​그리고 내가 밀고 있는 일본모델친구에게 ZARA 촬영 옵션이 생겨서 기대중~제발 따내라 이 엄청난 촬영 ㅠㅠ!!ㅋㅋ ZARA 잖니~~!!!​또 얼마전엔 우리 일본모델친구 프랑스에서 미우미우 쇼 걸어서 라이브로 봤는데 울 모델 바로 뒤가 탑탑탑모델 비토리아 세레티!!!라이브 보다가 소리질렀당 ㅋㅋㅋ모델애한테 바로 이야기하니까 뒤에서 엄청난 아우라가 느껴졌다며 ㅋㅋㅋㅋ 웃기다 ㅋㅋㅋ애프터 파티 동영상도 보내줬는데 너무 웃겨서 저장 ㅋㅋㅋ프랑스 가기 일주일전에 스냅샷 찍어서 보내고 컨펌나서 바로 비행기 끊어서 감 ㅋㅋㅋ​정말 출장만남 웃기고 부럽다!!나도 프랑스 가보고 싶어잉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