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영화 [귀여운 여인(Pretty Woman)] 후기, 출연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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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날짜24-10-01 04:59 조회1회 댓글0건본문
귀여운 콜걸 여인
거리의 매춘부인 비비안은 M&A 회사를 운영하는 백만장자 에드워드 루이스의 차에 올라탄다. 그와의 며칠 동안, 비비안은 상류사회를 경험하고, 에드워드와 격을 맞춰주기 위해 비싼 옷을 사 입고, 식탁예절까지 배운다. 처음에는 돈 때문에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에드워드를 사랑하게 되어, 에드워드와의 시간을 접고 자신의 원래 자리로 돌아온다. 그러나 이미 에드워드에게 깊은 사랑을 느낀 비비안은 매춘부 일을 접고 공부를 하겠다고 짐을 싼다. 떠나려는 날 아침 에드워드가 자동차의 지붕을 열고 입에 콜걸 장미꽃을 물고 나타나 비비안에게 청혼한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그가 비비안의 아파트 난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고, 비비안은 내려가 둘이 만나 키스한다.
평점
8.8 (1990.09.15 개봉)
감독
게리 마샬
출연
리차드 기어, 줄리아 로버츠, 랠프 벨러미, 제이슨 알렉산더, 로라 산 지아코모, 알렉스 하이드 화이트, 에이미 야스벡, 엘리노어 도너휴, 헥터 엘리존도, 주디스 볼드윈, 제이슨 랜들, 빌 애플바움, 빌리 갤로, 캐슬린 마셜
1. 영화 줄거리
남자주인공인 에드워드는 재정 위기를 겪는 회사를 인수하여 돈이 되는 부분만 분해해서 팔면서 콜걸 엄청난 부를 거머쥔 사업가이다. 에드워드는 그의 파트너인 변호사 필립의 할리우드 파티에 참석했다가 필립의 차를 빌려서 호텔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초행길에 길을 잃게 된다. 그러다 거리에서 우연히 그에게 작업을 걸려고 다가온 콜걸인 비비안을 만나게 되는데 그녀가 길을 안다고 하자 도움을 받고자 그녀를 차에 태우게 되고 그녀에게 호기심을 느낀 에드워드는 호텔까지 함께 들어가서 비비안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다음날, 에드워드가 인수에 공을 들이고 있었던 모스기업의 창업주와 저녁식사 약속이 콜걸 생기게 되었는데 필립에게 그 자리를 부드럽게 만들어줄 여자와 함께 가라는 조언을 들은 에드워드는 비비안을 이용하기 위해 자신이 할리우드에 있는 일주일 동안 고용하기로 한다. 그 일주일 동안에 두 사람이 서로에게 스며들며 빠져드는 내용이 주된 줄거리이다.
2. 출연진 소개 및 최근 근황
리차드기어(에드워드 루이스 ) : 49년생으로 지금은 74세이고, 귀여운 연인 출연 당시는 40세로 여주인공인 줄리와 로버츠와 무려 18살 차이가 났었다. 학창 시절 운동에 소질이 있어서 체육 장학생으로 콜걸 대학교 입학을 했지만 배우에 꿈이 있어서 학교를 그만두었고, 1973년 뮤지컬 그리스의 주인공 자리를 따내면서 연기 활동을 시작하였다. 영화는 아메리칸 지골로(한국 이름은 아메리칸 플레이보이, 1980)가 흥행에 성공하였고, 귀여운 여인(1990)이 엄청난 성공을 하며 할리우드 대표배우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후 활동으로는 액션영화였던 자칼(1997), 줄리와 로버츠와 다시 만난 런어웨이 브라이드(1999), 뮤지컬 영화인 시카고(2002) 하치코이야기의 리메이크작인 하치이야기(2010) 등 다양한 장르에서 꾸준한 활동을 하고있으며 올해는 오,캐나다라는 작품이 개봉 예정이다.
줄리아 로버츠(비비안 콜걸 워드) : 67년생으로 지금은 56세이고, 귀여운 연인을 촬영할 당시는 22살이었다. 당시 귀여운 여인이 제작비의 40배가 넘는 엄청난 흥행을 거두게 되었고, 이후 배우로서 승승장구하면서 아메리칸 스위하트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다른 주요 작품으로는 적과의 동침(1991),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1997), 다시 리차드기어랑 합을 맞춘 런어웨이 브라이드(1999), 또 하나의 대표작 중 하나인 노팅힐(1999), 200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게 한 에린브로코비치(2000), 오션스11~13(2001~2007)시리즈,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2010)가 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연기활동은 하고 있고 가장 콜걸 최근작은 넷플릭스의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2023)이다.
3. 영화보다 더 유명한 ost
Oh, Pretty Woman
아티스트
Roy Orbison
앨범
A Love So Beautiful : Roy Orbison &The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발매일
1970.01.01
Roy Orbison - Oh, Pretty Woman
영화는 안봤어도 ost는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나도 영화 줄거리는 전혀 모르고 ost만 알고 있어서 미국 하이틴 영화처럼 알콩달콩하고 통통 튀는 순수한 사랑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내가 상상했던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설정과 줄거리라서 오히려 콜걸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다.
4. 감상평
신데렐라스토리의 90년대 버전이자 어른버전으로 여주인공이 콜걸이라는 지금은 잘 찾아보기 힘든 소재라서 신선했고, 둘이 처음 만나게 된 계기도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요즘시대에는 발생할 수 없는 길을 못 찾는 상황인 것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절정인 줄리아 로버츠의 미모로 고급상점을 돌면서 쇼핑하고 예쁜 옷 입고 돌아다니는 것을 보며 대리만족 하는 맛도 있었다.
넷플릭스를 구독중인데 가볍게 볼만한 영화를 찾고 있다면, 성인버전의 신데렐라 콜걸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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