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국이우시장 이우시장 가는 날OOTD이번 중국행때 옷을 진짜 안삼 (왜 그랬지)양쥰옷을 입었더니 별로 어울리지 않네 퉤​​​​여기 조식도 괜찮았다근데 보통 조식시간 끝나도 남아있는 손님들있으면 서서히 치우는데여기는 만약에 10시까지 조식시간이면 9시 50분부터 모든 식당 직원이 나와서 개빨리 치움 ㅋㅋㅋㅋㅋㅋㅋㅋ 와장창! 창창! 캬컁캉! 조출하고 퇴근하는건지 보통 스피드가 아니다한 두어접시 먹고 가려고 9시 반쯤 내려왔는데 엘베가 밀려서 좀 늦어지고 결국 한접시 퍼왔는데 싹 사라짐너무 빨리 사라져서 웃기기까지 하다클났네 밥 배 안맞다........​​​​?호텔 바로 앞에 '저 건물이 2기 건물이라고?'싶을 정도로 무슨 로타리 하나 있고 바로다​​​보이시나요저 노란 건물이 베스트웨스턴오션호텔접근성 도라방스 위치 중국이우시장 최고다이우시장에 대한 짧은 정보를 소개하자면​​​이우시장(푸텐시장) 이란? 중국 절강성 이우에 위치해 이우국제상무성이라고도 불리는이곳이 바로 전 세계 최대의 공산품시장, 도매의 도매이다이우에 없으면 세계에 없다&quot라는 말이 있다고 할만큼 세상의 모든 물건이 이우에 있다​2002년 10월에 현대식으로 개장한 이후 현재는 1기~5기까지 건물을 확장, 20만개의 공급사와 75,000개의 매장, 180만개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1기 한 건물만 보아도 너무 커서 모두 다 돌아보려면 일주일은 걸린다고 하는데 겪어본 바 과장이 아닌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오기 전 검색했을때 '이우시장가이드'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고 실제 이우시장에서도 마이크를 끼고 인원을 통솔하는 가이드를 보기도 했다 중국이우시장 너무 넓은 규모에 가이드의 존재가 왜 필요한지 절실히 느낀..우리 회사 중국이사님도 처음부터 계속 이우 한번 가보라고 추천 하셨던만큼 기대가 컸다​​​​캔톤페어로 지도의 중요성을 깨닳은 나는 지도부터 파파고로 열심히 정독했지만 10퍼센트도 이해를 못했다가이드 왜 필요한지 이해 완​​약간 청킹맨션?​​곳곳에 있는 지도인데 너무 넓어서 감도 잘 안오고 이 지도로 뭐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기가 함들다​​​물건하나에 대해 정말 세세하게 모~~든게 있는 느낌​​​관심분야는 아니지만 한 가게에 한 아이템으로 얼마나 다양한 물건이 있는지에 대한 단적인 예 ​​오전은 큰 수확도 없고 약간 여긴 잡화류를 취급하는곳 (기계도 큰 기계보다는 너트, 부품등) 인거 중국이우시장 같다는 생각을 하며 우선 점심먹으러​​여기 엄청 유명한 한식집이다!​????한국전통요리위치 : 이우시장2기 2층 26번 게이트, 15-16호영업시간 : 09:00-15:00​​실제 한국인사장님이 운영중이라 하시던데 만나뵙진 못했다윽시 반가울거 같다던 우리 사장님 (왜..?)​​​​단품 메뉴도 있고 뷔페로도 판매한다​​​뷔페4인과 비빔밥, 라면까지 (뷔페 인당 30위안 / 비빔밥 25위안 / 라면 25위안)폭주해버린 우리다...전체적인 맛은 훌륭함진짜 한식 그 잡채다​​..​이우시장소문만큼 엄청났지만 우리가 찾는 건 딱히 없었다그래서 일찍 좀 들어가서 쉴까 하다가 재미난 구경이나 하자며이곳저곳 돌아보기로 했다​​​너트, 산업용품 파는 곳 지나는 통로에서 종이비행기랑 장난감 파는거에 다 홀려서 다 던져보고 호응 이렇게 많이 하는거 우리 뿐 ㅋㅋㅋㅋ팀장님 중국이우시장 사셨는데 앞으로 나아갈수록 싼거 발견하는게 너무 웃김아직 본격적인 시장이 안나왔는데 사버린 것. 우린 초짜였다팀장님은 아들 딸 선물 사러 따로 가셨고​​우리도 장난감 악세사리 오만상 구경함지이이이인짜 뭐 많다 수니 있었으면 천국이다 했겠지​귀걸이 어제 야시장에서 산것보다 3분의 1가격이길래신나게 골랐는데 100개부터 판다고..몰랐다 역시 도매의 도매구나피아오량~ 한궈런? 하면서 알랑방구 겁나 뀌더니 우리 소 고객인거 알고 얼굴 낯빛 싹 바뀌던 장사꾼들ㅜ 무섭습니다.. ㅎㄷㄷ그리고 3시쯤 이제 좀 쉬다 저녁먹을때 만나자며 호텔로 왔다​​​회동이 극찬하던 폴리오작살이에요이거 써보고 알리 다리마사지기 구매했다 진짜 조와..​​그러다 회동남편분께서 뭘 좀 사와달라고 하셔서 길을 나섰다이게 바로 ㅈㅏ유~! 중국이우시장 freedom!!??​​진짜 덩그러니 있는 거울앞에서도 사진찍고시장안에 들어간게 4시쯤이였는데 우리를 협박이라도 하듯 곳곳에서 울려퍼지는 셔터 내리는 소리드르륵 쿵! 드르륵 쿵!보통 5시면 아예 문닫아서 맘이 급해져서 뛰는데우리 뛰는거 보고 아까 비행기 장난감 팔던 아저씨 왈 “짜 요 짜 요” 진짜 왜래 웃기던지 ㅠㅠ​​꺌꺌 거리면서 유튜브 각잴라고 찍으면서 뛰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외국인이 선심쓴다는듯 자기랑 찍으면 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네??? 몰라 웃겨 찍어그리고 겁나 뛰어서 3기인가 1기인가 다른 건물까지 갔지만..못샀다고 한다...​​​지친 회동 (+나)숙소에 들어갔더니 이제 나오라고 밥먹자고.. 아..?우린 또 야시장에 갑니다​​​비가 안와서 넘 좋다 ????야시장 바이브 도랐네​​​중국네번와봤는데 중국이우시장 헤이티 처음 먹는 사람이 있어요ㅜ​​​쫘잔~~!유명한 망고랑 밀크티 나는 밀크티 시켰는데 솔직히 저거 둘 다 내가 먹음진짜 넘 맛있다...........​​​나는 귀걸이에 눈멀고 ㅋㅋㅋㅋ다들 각자의 분야에 눈에 멀었던 순간..팀장님은 쇼핑을 조와하시고 사장님은 술을 조와함..오분만요! 잠시만요! 이러면서 미친듯이 샀다저 귀걸이 하나3천원인데 깎아도 주더라?옷이며 뭐며 .. 아 시간 딱 두시간만 있었으면 다 봤을건데이곳 마치 타오바오속 ㅠ_ㅠ ​​​​오늘의 저녁또 한식집ㅋㅋㅋㅋㅋㅋ 박이사 누구냐며,,​​​한식 이 정도로 자주 먹으면서 한식타령 하는거 웃기지 않냐고요..한식라이팅 당해서 나도 한식 괜히 땡기고​​​증말 불친절하던 직원과 나름 괜찮던 식사, 숨꾹참고 가야했던 잊고 싶던 화장실그리고 이 날의 눙...물...사장님이랑 중국이우시장 얘기하다가 넘나리 섭섭해서 진짜 대 오열을 함다 잘해보려고 그랬던건데 서로 서로를 너무 배려하다보니 오해가 쌓인것으로 지금은 간결하게 줄여서 말할수있지만 저땐 진짜 꺼이 꺼이... 회동이랑 팀장님 자리비켜주시고 사장님이랑 리얼 진대 하면서......... 잊고 싶다 ㅜ(한국돌아와서도 한동안 회동이랑 이우 얘기 안할정도 ㅋㅋㅋㅋ) 가해자는 없고 그냥 서로 쌓인게 있고 오해를 푼거고 나도 나대로 서러웠던듯​​​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차에서 우리 서로 뭐 어쩌고.. 화합하며 ....... ㅋㅋㅋㅋㅋㅋㅋ나놈때매 분위기 띄워주시던 팀장님 생각하면 진짜 너어무 죄송스럽고ㅜ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처음 보는 팀장님 모습.. 끈끈 중국팀이다... 짜요..!​이 날 새벽 세시경 귀가하며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서 3차를 하자던 팀장님생각이......눙물의 중국이우시장 5일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