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1688닷컴)와 중국 B2B 플랫폼에 대한 이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Amy 날짜24-10-04 16:53 조회1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1688닷컴 이커머스에 열공 중인 SteadySeller1입니다.점심 식사 후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나른한 오후 한때를 즐기는 와중에 눈에 확 띈 인터넷 기사가 있어서 저도 모르게 빨려 들어갔어요.中 도매 플랫폼 온다…e커머스 초긴장2023년 12월 4일 전자신문 민경하 기자출처: 전자신문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글로벌 도매 회사인 1688이 내년 2월에 본격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었어요. 불과 며칠 전에 알리익스프레스도 한국 내에 물류 창고를 만들어서 해외구매대행업자를 거치지 않고 직구 판매를 선언한 게 귀에 생생한데 말이죠. 1688이나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시장에 들어온다는 것은 중국구매대행업을 하는 분들이 당장 타격을 입을 걸로 예상되네요. 1688닷컴 출처: Pinterest제가 아직 이커머스 초보인지라 더 전문적인 식견을 갖고 국내 온라인 시장을 예견하기는 어렵지만, 내년 한국의 온라인 마켓은 올해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알리바바 그룹도 한국 시장이 그만큼 매력적이니까 적극적으로 파고들겠다는 거잖아요. 불법이 아닌 이상 한국 정부에서 제한할 근거도 없을 것 같고요. 아무튼 기사를 보면서 느슨해진 근육이 딱딱하게 긴장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와 함께 오늘 전자신문에 난 1688닷컴 소식을 읽어 보고 교감해 주신다면 공감 버튼 눌러주시고, 자유롭게 댓글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어요.출처: Pinterest 알리바바 마윈 회장1688닷컴 한국에 플랫폼 오픈알리바바그룹 '1688닷컴'이 국내 파트너사와 손잡고 1688닷컴 내년 2월 한국에 플랫폼을 오픈한다. 1688닷컴은 높은 가격 경쟁력과 방대한 상품군을 갖춘 기업간거래(B2B) 플랫폼이다. 국내 e커머스 최대 사입 채널로 꼽히는 만큼 국내 온라인 유통업계에 미치는 큰 파장이 불가피해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네오리진은 최근 중국 유통·미디어 기업 HMG와 조인트벤처 '디씨바이러스'를 설립했다. 네오리진이 2대 주주로 있는 HMG는 최근 알리바바그룹으로부터 1688닷컴 한국 내 비독점 사업권을 부여받았다. 출처: Pinterest디씨바이러스 (조인트벤처)디씨바이러스는 1688닷컴 국내 플랫폼을 개설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플랫폼 개설 목표 시점은 내년 2월이다. 1688닷컴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하고 한국어 메뉴·검색 기능, 국내 결제 시스템을 탑재한다. 1688닷컴 제품별 옵션·재고 반영은 물론 현지 셀러와 소통도 실시간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상품군, 재고, 가격까지 모두 현지 플랫폼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출처: GettyImages중국 최대 B2B 플랫폼 16881688닷컴은 중국 최대 B2B 플랫폼이다. 글로벌 최저 수준 가격과 방대한 상품군으로 많은 국내 e커머스 셀러들이 물건을 사입하는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국내 e커머스 시장 성장과 함께 국내 셀러 사입량이 폭증하면서 한국 플랫폼 개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1688닷컴은 일본과 태국에서도 파트너사와 손잡고 현지화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GettyImages해외구매대행업 타격1688닷컴 한국 플랫폼이 오픈할 경우 해외 1688닷컴 구매 대행업체에 타격이 클 전망이다. 1688닷컴은 중국 내수용 플랫폼으로 설계돼 있어 언어·주문·배송·결제 등 모든 시스템이 중국에 맞춰져 있다. 지금까지 국내 셀러들은 해외 구매 대행업체에 3~10% 수수료를 지급하고 1688닷컴 물건을 사입해왔다. 한국 플랫폼이 개설될 경우 구매대행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낮아질 수밖에 없다. 출처: GettyImages국내 이머커스 시장에도 영향국내 e커머스 B2B 플랫폼에도 영향이 예상된다. 도매 셀러들도 중국에서 물건을 대량 사입해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1688닷컴 한국 플랫폼은 물류·통관 비용 등 실비 외에 별도 수수료를 책정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e커머스 업체들 대다수가 가격 경쟁력에 1688닷컴 밀려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B2B 플랫폼까지 한국 진출을 타진하면서 중국 e커머스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출처: Pinterest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도 매출 급증세기업소비자간거래(B2C) 플랫폼의 경우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이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613만 3758명에 달했다. 테무도 지난달 MAU 265만 6644명으로 지난 8월 대비 5배 급증했다. e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오픈마켓 시장에서 유통되는 공산품의 90% 이상은 중국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B2B 플랫폼까지 언어·배송 장벽을 넘어선다면 국내 e커머스 시장 구조와 가격 체계 등에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한 1688닷컴 상황”이라고 말했다.출처: GettyImages개인 소견제가 알기로는 한국에서 해외구매대행업을 하시는 분들의 숫자가 수 십만 명인 걸로 알고 있어요. 이분들은 앞으로 어떤 길을 선택해서 가게 될까요? 지금도 해외구매대행업에 관한 유튜브 채널을 보면, 무료 강의나 노하우 전수를 콘텐츠로 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게 수익이 많이 나는 사업을 왜 남에게 알려 주려는 걸까 하는 소박한 의문이 끊이지 않았었거든요. 제 주변에 재테크로 성공한 그 어떤 사람도 자신의 영업 노하우를 친인척이나 친구에게조차 알려 주지 않는데 말이에요.출처: Pinterest그런데도 뭐에 홀렸었는지 사실 저는 2개월 전까지만 해도 창업 아이템으로 해외구매대행업, 특히 중국해외구매대행에 대해 1688닷컴 열심히 공부도 했고 진지하게 사업을 구상해왔던 사람이에요. 그런데, 그로부터 불과 한 두 달 사이에 글로벌 이커머스에 이렇게 큰 지각변동을 몰고 올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는 걸 지켜보고 있자니 사업을 해 볼 엄두가 나질 않는군요. 해외구매대행업의 여러 가지 장점들을 훨씬 뛰어넘는 경영 리스크가 포착되고 말았으니까요. 만일 2개월 전에 열정만으로 해외구매대행업에 뛰어들었더라면 지금 제 모습이 어떨까 생각하기만 해도 아찔하네요. 그래서 사업의 고수분들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철저히 준비한 다음에 사업을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하는 말씀이 이런 걸 두고 하는 얘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SteadySeller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