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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drey 날짜24-10-16 23:44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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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9 부산고구려$ 본 영상은 가야고분군추진단 및 고성박물관 홈페이지의 내용을 참고하여 제작되었습니다. 00:00:15 00:00:18 송학동고분군은 경상남도 고성군에 위치하며, 5세기 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소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소가야의 중심지인 해안가의고성분지에 조성되어 바닷길을 통해 백제, 일본열도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가야정치체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구릉이 발달하지 않은 지형적 특성으로 3개의 낮은 구릉에 위치한다. 00:00:42 00:00:44 해안에서 잘 보이는 구릉지의 정상부에 축조되었으며, 5의 1 구역에는 구릉지 정상부에 3기의 고분이 연접되어 있고, 짧게 형성된 능선 아래에 8기의 고분이 축조되어 있다. 5의 2구역과 5의 3구역에는 각 1기의 고분이 있다. 00:01:01 00:01:04 전체적으로 봉토분의 숫자는 적지만, 각 봉토 내의 1기 단독 또는 여러 기의 석곽이 연속적으로 축조된 모습은 고분을 군집하여 조성한 가야연맹의 특성을 보인다. 또한 낮은 구릉지에 높은 봉토를 우선 쌓은 다음 그 상부를 굴착하여 매장부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고분을 완성하였다. 이러한 축조방식은 소가야에 인접했던 백제와 유사하지만, 구릉지가 발달하지 않은 지형적 조건에서도 터를 높게 쌓아 올려 봉토의 크기와 높이 측면에서 가시성을 높이고자 부산고구려$ 한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석실묘인 5의1구역 2호분의 입구에 설치된 돌기둥 구조와 벽면, 천장을 붉게 칠한 독특한 모습을 통해 일본과의 관계를 알 수 있다.00:01:05 00:01:48 00:01:51 00:01:52 고분의 부장품으로는 소가야식 토기뿐만 아니라 대가야, 백제, 신라, 일본과의 관계 속에서 입수한 토기, 마구 등 다양한 교역품이 출토되었다. 한편 삼각형 투창고배를 대표 기종으로 하는 소가야식 토기는 다른 가야정치체뿐만 아니라 백제, 일본 등 주변국으로 전해져 교역창구로서의 역할을 하였음을 알려준다. 00:02:17 00:02:20 이 고분군은 넓은 대지 위에 볼록하게 솟아오른 고분의 형상이 사진에 잘 담겨서 SNS의 핫플로 널리 알려진 명소가 되었다. 주변으로 도시정비가 진행중이고, 시장도 있어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관광지가 형성되고 있어서 근처에 갈일 있으실 때 들려보시길 추천드린다. 00:02:40 00:02:43 그럼 드론 영상 조금만 더 보고, 본격적으로 고성박물관과 고분군을 답사해 보겠습니다~~~ 00:02:50 00:03:11 00:03:13 시장 공영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 물려놓고 고성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박물관에도 주차장은 있습니다. 충전기는 없어요)00:03:20 걸어서 한 5분 정도 오면 되는 거 같습니다.00:03:28 부산고구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에 차가 꽉 차 있어요00:03:39 지금 2박 3일 동안 7군데 가야고분군 다니고 있는데 여기가 여섯 번째입니다00:03:46 00:03:56 오 이런 것도 해놨어00:04:05 00:04:10 스마트 고성 박물관. 2층에 실감영상관이 있네요.00:04:27 포토존이 있고요00:04:30 특별전시실은 준비중인가봐요.00:04:35 홀로그램00:04:41 이 영상은 고성의 문화재를 만나다. 7분짜리 영상입니다.00:04:57 공립박물관답게 북까페엔 고성의 인물들과 기념품들이.00:05:19 상설전시실은 2층에 있습니다. 올라가는 계단에 연표가 있네요.00:05:43 소가야의 기마무사가 반겨줍니다.00:05:58 전시실로 입장~~00:06:04 00:06:15 반달돌칼로 시작합니다.00:06:19 마제석부 나왔구요.00:06:23 선사시대 고성을 보여주는 디오라마 세트00:06:32 고성의 고지도00:06:37 삼국지 위서동이전의 고자미동국이 고성을 비정하고 있데요. 고자미, 고자국, 고차국으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20개소의 성곽이 있다고 하네요.00:06:47 청동기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벼농사의 시작과 계급분화이다. 고성에 분포하고 있는 다수의 고인돌과 돌널무덤, 집터 등은 고성에서의 활발했던 청동기 문화를 알려준다.00:07:02 한소국들은 1세기부터 낙동강 서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며 이후 각각의 가야국으로 성장하였다. 고성을 중심으로 세력을 키우던 고자국은 고사포국, 고차국 등으로 불리며 남강유역과 남해안 일대에 해상 세력으로 등장하였다. 5세기경 고자국은 세력을 더욱 확장하였으며 부산고구려$ 인근 해상세력들을 규합하여 소가야국을 성립한다. 00:07:28 해상세력으로 발전해온 소가야는 5세기 한반도 남부지방의 교역과 물자이동의 중심지로서 활약하였다. 5세기 후반 고구려의 남진은 한반도 남부지역 정세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지리적으로 남해안의 중심에 위치하여 해상활동에 능했던 소가야는 남해안을 배경으로 한 교역 및 운송의 중심역할을 하며 번영하였다. 그 증거로 송학동고분군 등 이 시기 축조된 고성의 고분군에서는 소가야의 문화를 바탕으로 백제·신라·영산강세력·대가야·왜의 문화요소가 모두 발견되고 있다.00:08:04 고분은 축조 당시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다. 장의문화로서 동일 정치체 내에서는 유사한 축조방법과 유물부장풍습을 공유하였고, 교류의 흔적으로 외부의 장의요소가 유입되기도 한다. 고성의 고분에서 발견되는 분구묘와 채색석실, 유공광구소호 등이 그러한 것이다. 삼국유사에는 소가야의 중심지가 고성이라 하고 있다. 고성읍을 중심으로 소가야의 왕묘 혹은 수장의 묘로 볼 수 있는 직경 25M 이상의 대형고분이 집중하고 있다. 특히 대형분인 송학동 1호분을 비롯하여 기월리고분이 고성읍에 위치하는 것은 소가야세력의 지배적 헤게모니를 가진 집단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었던 것을 반증한다.00:08:47 동해면 내산리에 위치한 내산리고분군과 영오면 연당리에 위치한 연당리고분군은 외부에서 고성읍으로 부산고구려$ 가는 길목에 위치하여 각각 해상과 육상의 관문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성지역에는 이밖에도 30여개소에 고분군이 분포하고 있다. 00:09:15 국호라는 것이 스스로 정하는 것인데, 자기 나라이름에 작다는 의미의 ‘소’를 붙이기는 힘들다는 내용의 글입니다. 삼국유사에서 소가야로 부른다고 하는데, 일연스님이 좀 실수하신 듯? 고성군에서 홍보를 많이 하셔야겠다는 생각. 이런저런자료를 봐도 다 소가야라고 되어있으니. 심지어 세계유산 자료에도 소가야라고 되어있다.00:09:38 '고'자가 새겨진 굽다리접시00:09:41 00:09:46 새무늬청동기. 작지만 아주 세밀하게 제작되어 새가 42마리나 새겨져 있다. 중국 남조문화권과의 관련성이 높은 유물이다. 전남 영광 수동 고분에서도 출토되었다.00:10:00 00:10:05 고성에 아직 발굴되지 않은 유적이 많다고 합니다. 00:10:15 00:10:25 1, 2, 3호분은 그냥 대충보면 가운데가 움푹들어간 땅콩모양의 전방후원분처럼 생겨서 오해를 많이 받았었죠. 하지만 1호 2호가 먼저 축조되고 가운데에 3호분이 조성된 것으로 전방후원분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자꾸 오해하니까, 이런 모형까지 만들어서 박물관에 전시했네요.00:11:15 일제강점기 고성지역 고분 조사00:11:24 고자미국 시절의 모습을 디오라마세트로 만들어 놨는데, 아주 정교하네요. 볼만합니다. 바닷가로 교역하는 모습을00:11:37 고분을 축조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00:11:43 부산고구려$ 실감영상관이 있네요. 함께 감상해보시지요.00:11:50 실감영상 - 소가야를 거닐다00:17:02 (영상에 대한 평은 호불호가 있었습니다. 각자 판단하시길)00:17:08 고성의 문화재들00:17:12 00:17:13 세계유산 등재 특별전 ‘고분, 다시 가야를 잇다.’를 보러 갑니다.00:17:25 연속유산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된 7개의 고분군 모두 등재를 기념하는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연속유산으로서 필요한 작업이죠. 제가 전문가들 모시고 현지조사 다닐때도 계속 필요성이 언급된 작업입니다.00:18:02 가야 토기 양식 영역. 고령(대가야), 함안(아라가야), 김해(금관가야), 고성 양식으로 나눠지는군요. 아니 왜 여기도 표기를 스스로 ‘소가야’로 하시나요? 이해할 수가 없네. 00:18:37 여하간, 잘 봤구요.00:18:44 이건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인데, '고성박물관, 10년의 기억'이라는 제목입니다. 송학동 고분군 덕에 지어진 박물관이라, 고분군의 역사와 관련된 자료가 주를 이루는 전시입니다.00:20:54 박물관 잘 보고 나왔습니다. 이제 고분군 보러 가야죠?00:21:10 박물관이 아담하고 오밀조밀한데요? 작은 박물관 치고는 (좋아요) / 괜찮다 이거죠? / 네 알차고 재밋었습니다.00:21:32 괜찮지 뭐00:21:34 00:21:59 여기는 내가 관련된 일을 많이 했어요00:22:01 여기 문화재와 접목한 도시생사업 연구(프로젝트)도 하고 유적 및 박물관 활성화 방안 연구(발표)도 하고00:22:11 부산고구려$ 00:22:34 고성은 저런데 보면 보이겠지만00:22:40 유적 정비는 여기를 중심으로 해놨지만 저 산 주변으로 전부 다 고분이에요.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저기까지.00:22:51 여기는 보호구역으로 잔디도 심고 잘 조성해 놨는데00:22:56 저 산도 정비를 안해서 그렇지, 다 고분이 있잖아요?00:23:00 저기도 가까이 가서 보면 꽤 커요.00:23:07 00:23:11 우리 숙소 근처에도 고분이 있었어요.00:23:22 00:23:27 고대에도 해상무역으로 수익이 좀 되니까,00:23:37 그렇죠. 여기 다 원래 바다거든요00:23:38 그래서 이렇게 번성하지 않았을까00:23:43 00:23:44 00:23:49 여기가 도지재생 구역이거든요00:23:50 어떻게 문화재와 잘 어울리는 정비를 할 것이냐 그런 연구를 했었죠.00:24:05 연구결과가 잘 반영이 되었나요? 방향은 좋았는데, 반영이 잘 안되네요. 00:24:13 여기 건물들이 너무 낡았던데. / 맞아요. 정비해야하죠.00:24:23 여기 주변으로 푸릇푸른한 산들 빼고는 옛날에는 대부분 다 바다였다고 보시면 되요.00:25:01 저것도 얘기 많이 했거든. 정비를 어떻게 할 것이냐? 저걸 유산구역으로 넣어야 되냐 말아야 되냐? 그런 거 얘기 많았죠.00:25:24 00:25:35 고성의 고분군들은 다른 지역들보다 일본의 고분문화와 유사한 부분들이 많아요.00:25:53 일본식이라기보다는 일본에서 많이 보이는 방식으로 부산고구려$ 축조되거든요. 00:26:00 그래서 여기는 바다를 통해서 교류가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죠.00:26:10 그래서 일본사람들도 강점한 다음에 바로 들어와서 조사했던거 같아요.00:26:35 부산으로 건너와서 바로 발굴을 시작하는거 보면 당시 일본 연구자들이 '내가 이걸로 해서 연구성과를 내야되겠어!'라는게 있었을 것이라는게 딱 느껴지네요.00:27:16 주변이 높지 않으니까 이쁘잖아요00:27:24 포토존00:27:27 여기도 너무 이쁜데요00:27:31 내려가야 더 이뻐요. 밑에서 봐야 상승감이 더 있으니까.00:27:41 00:27:48 오히려 그 유명한 대성동보다도 이쁜거 같네요.00:27:57 윈도우 배경화면 같기도 하고.00:28:02 00:28:06 큰 안내판이 이쪽 주차장에도 있습니다.00:28:21 이 지석묘는 두포리 두포마을 620번지 논에 있었는데, 2005년에 여기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30개의 성혈이 있는데, 북두칠성을 표시한 듯 하다고 합니다.00:28:39 00:28:51 여기도 고분에 안내판 세워 줬으면 좋았을 텐데00:29:06 최작가는 이 경관이 아주 맘에 드나봄00:29:22 00:29:50 이쪽에서 보니까 고분 3개가 딱 나와서 이쁘다.00:29:54 00:31:58 나주도 대나무 밭이 되게 많거든. 내가 죽공예 같은 거를 마을 기업 사업으로 해보고 싶었는데 못 했죠. 정 떨어져서.00:32:15 고성 송학동 고분군 영상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부산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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