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둑이룰 해군팀 4번 주자 허영호 9단(오른쪽)이 여자팀 6번 주자 김은지 9단을 2-0으로 꺾고 팀 우승을 조기에 결정했다.​Sh수협은행 해군vs여자 프로연승대항전해군팀, 6대6 연승전에서 6승3패로 승리​전성기 시절 한국 바둑의 단단한 허리층을 담당한 역전의 용사들이 완승을 거뒀다. Sh수협은행 해군vs여자 프로연승대항전은 해군팀이 종합전적 6승3패로 여자팀을 눌렀다.​Sh수협은행의 바둑이룰 후원을 받아 K바둑이 연말연시 특집물로 기획한 이 대결은 해군으로 복무한 남자 프로기사 6명과 정상권 여자 프로기사 6명이 서로 팀을 이뤄 6대6 연승전으로 자웅을 겨뤘다.​4일 오후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허영호-김은지의 여덟 번째 경기가 최종전이 됐다. 21살의 나이 차가 나는 이 판에서 바둑이룰 해군팀 4번 주자 허영호 9단이 여자팀 6번 주자 김은지 9단을 2-0으로 꺾고 해군팀 우승을 결정했다.​▲ 허영호 9단은 2013년 1월 백홍석ㆍ윤준상 9단과 함께 해군 599기로 입대했다.​공식전 상대전적에서 허영호 9단이 한 판을 내준 가운데 마주했다. 지난해 명인전 16강전에서 김은지 9단이 허영호 9단을 바둑이룰 상대로 237수 만에 불계승했다.​매 경기 3번기로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방식에서 허영호 9단은 305수 끝의 2집반승으로 선제점을 가져왔다. 초반 좌하에서 김은지 9단의 판단 미스 한 번이 생각보다 큰 여파를 미쳤다.​▲ 여자팀이 역전 우승하기 위해선 김은지 9단의 5연승이 필요했다.​15분 후에 속개된 2국에서도 바둑이룰 허영호 9단이 완승에 가까운 흐름을 이끌었다. 노련한 국면 운영에 김은지 9단이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239수 만에 투료. 랭킹은 허영호 9단이 50위, 김은지 9단이 33위다.​해군팀은 선봉 한상훈 9단이 1승, 2번 고근태 9단이 4승, 4번 허영호 9단이 1승을 따내며 팀 승리를 바둑이룰 합작함으로써 원성진ㆍ백홍석 9단은 출전하지 않고 함께 우승을 누렸다. 여자팀은 오유진 9단이 1승, 김은지 9단이 2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우승한 해군팀은 3000만원을, 준우승한 여자팀은 1800만원을 받는다. 4연승한 고근태 9단은 연승상금으로 200만원을 획득했다(3연승부터 1승당 100만원). 모든 대국은 기본시간 1분, 추가시간 20초의 피셔룰로 진행했다.​​▲ 바둑이룰 허영호 9단은 세계 무대에서 2010 삼성화재배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무대는 2006년 비씨카드배와 2007년 마스터즈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해군이라는 소속감을 갖고 추억을 쌓게 해준 Sh수협에 감사드린다고 끝인사를 전했다.​전체뉴스 국내뉴스 세계뉴스 해외뉴스 [수협은행] 역전의 용사들, 여자팀에 완승 2025-01-04 | 조회 11 전성기 시절 바둑이룰 한국 바둑의 단단한 허리층을 담당한 역전의 용사들이 완승을 거뒀다. Sh수협은행 해군vs여자 프로연승대항전은 해군팀이 종합전적 6승3패로 여자팀을 눌렀다. Sh수협.. [KB리그] '엔딩 요정'박상진 9단 (1) 2025-01-04 | 조회 387 순위표의 상단에 자리한 2승1패 팀의 대결에서 정관장이 마한의심장 영암을 제압했다. 3일 저녁에 열린 바둑이룰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4라운드 2경기는 ...​